월별 소식지

[제 53호 2025.4] 오늘날의 보편적 가족 유형, 1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 - 공공디자인 소식지
등록자:
박은영
등록일:
2025-04-07
조회수:
537
첨부파일 :
오늘날의 보편적 가족 유형, 1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  
인구 구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35%를 넘겼으니 세 집 걸러 한 집이 1인 가구라는 의미입니다. 1인 가구라 하면 흔히 결혼하지 않은 중장년을 떠올리기 쉽지만 학업 문제로 독립한 20대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그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그러니 이에 따라 필요한 적절한 지원이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이웃의 연대를 느끼며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심리상담을 비롯해 커뮤니티, 제품, 공간 등의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개인과 사회의 긴밀한 연대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까지 1인 가구의 증가세에 합류하면서 사회적 논의가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행복이 곧 안전한 사회망으로 연결되기에 사회적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이때,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를 개관한 동대문구가족센터의 한미영 센터장이 1인 가구를 위한 공공서비스에 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1인 가구 천만 시대에 따른 디자인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가 천만을 넘어서면서 개인 맞춤이 보급화되고 있습니다. 공간 기획, 첨단 기술, 서비스 면에서 한층 섬세하고 다양해진 1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1인 가구 전성시대, 무엇이 바뀌고 있나
젊은층을 주체로 1인 가구 수가 늘면서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음식'과 관련된 것입니다. 더불어 가전제품, 가구, 생활 서비스 등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죠. 이에 따른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주거에 대한 인식 변화
집을 소유하고 누리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59㎡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35㎡ 초소형 면적이라도 테라스형, 복층형 등 맞춤형 평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핏사이징' 공간을 지향하는 요즘 집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혼살족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동네
혼자 사는 사람이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월세, 안전, 편의성, 쾌적성입니다. 대개 집값이 비싸면 살기 좋은 동네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월세와 생활편의성이 비례하지는 않는 법! 그렇다면 서울에서 혼살족에게 안성맞춤인 동네는 어딜까요? 
1인 가구를 위한 뉴욕의 마이크로 유닛 
뉴욕의 1인 가구는 전체의 32.44%를 차지하지만 여전히 주택 공급은 2~3개의 침실이 있는 유형이 중심입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유닛'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과거 소형 주거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거주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요소와 그에 따른 관리 시스템을 강조합니다.
버스를 타면 이웃이 보인다, 영국의 렛츠 챗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에서는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렛츠 챗(Let's Chat)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버스 정류장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 전용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소통 공간 운영, 교통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공공 교통을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해석합니다.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주거 대책
소형 공동주거시설의 건축기준 정비 방안(2022)
자세히 보기

공간과 심리의 관계
1인 가구의 심리와 공간 회복 탄력성의 상관성(2024)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 개선
교통정책 재정립 방안 연구(2021)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개발(2023)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 공고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일상의 공간을 아름답고 편리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공디자인 우수 사업과 연구를 모집합니다. 공공디자인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역협력도시·공공디자인 거점 참여처 모집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흘간 전국 참여처와 함께 열립니다.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과 함께할 지역협력도시(지자체)와 공공디자인 거점 참여처를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공공디자인 행정업무안내서(개장판) 발간

공공디자인 행정의 실무를 돕는 『공공디자인 행정업무 안내서』가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공공디자인 행정의 이해와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지역별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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