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소식지

[제65호 2026.4] 보이지 않는 도시 시스템을 경험하는 방식 - 공공디자인 소식지
등록자:
박은영
등록일:
2026-04-06
조회수:
3089
첨부파일 :
보이지 않는 도시 시스템을 경험하는 방식
도시는 전기, 물, 데이터, 폐기물 같은 다양한 인프라 안에서 작동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대부분 지하나 건물 내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시민이 직접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일부 도시에서는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보이지 않는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공공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도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변화로 이어집니다. 
데이터로 만드는 자원순환 도시
서울시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가구별 배출 정보를 무게와 비용으로 시각화해 데이터 중심의 도시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입니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생활환경과 고유미 주무관에게 데이터가 어떻게 시민의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내고, 서울시의 자원순환 정책과 연결되는지 들어봤습니다. 
감각으로 읽는 도시의 시스템
도시 기반 시스템이 시민이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기, 폐기물, 공기질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시각물과 공간 설계로 풀어내 도시의 작동 원리와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국내외 사례를 모았습니다.
폐기물 데이터, 도시의 청진기가 되다
도시민이 가장 자주 마주하는 환경 문제는 분리수거와 대형 폐기물 배출입니다. 재사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별도 수거하면 소각·매립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데이터로 연결한 순환 플랫폼 '빼기'를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주차장에 연못을 만든 이유
지금 세계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이 콘크리트 하수 인프라를 증설하는 대신 자연친화적인 구조물로 대체하는 그린 인프라 전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연이 스스로 물을 처리하도록 하는 이 시스템은 비용은 낮고, 지속 가능성은 높고, 기후적응력은 큽니다. 
놀면서 배우는 서울물재생체험관
수도꼭지를 틀면 당연하게 쏟아지는 물. 싱크대를 지나고 하수관을 타고, 도시의 지하를 흐르며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흘러가는 물의 두 번째 삶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의 건강을 빛으로 말하는 '폰드'
로테르담의 스타트업 노바 이노바(Nova Innova)의 폰드(POND)는 수면에 띄우는 조명 설치물로, 매 시간 수질을 측정해 특정 패턴으로 보여줍니다. 파란빛은 양호, 붉은빛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수중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전자를 통해 작동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누구든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네덜란드 4개 도시에 설치되었고,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도심 수변 공간에 설치해 도시 전역의 수질을 알릴 계획입니다. 
동네 공기를 직접 지키는 유럽 시민들
매년 약 9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대기오염은 세계 4위 사망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전 세계 36%의 국가는 미세먼지를 측정할 기반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빈틈을 메우는 방법으로 시민 참여가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독일의 센서 커뮤니티(Sensor.Community)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저비용 센서로 골목 단위의 공기를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실제 정책을 움직이는 근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순환도시 전략 속 공공디자인 적용
국외 사례와 향후 전략(2025)
자세히 보기

폐기물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간 디자인
공간별 사례 연구(2025)
소비 데이터 활용 탄소 배출량 추적 디자인
개인의 탄소 중립 실천의 동기부여 요인(2023)

공공디자인 통한 자원순환도시 연구
국내외 자원순환 마을 단위 사업 중심(2023)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 공고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일상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사업과 연구를 발굴·시상하여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를 시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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