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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공공공간으로 설계하는 방법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휴양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적한 숲속 하룻밤을 보내는 공간을 넘어 산림치유 프로그램, 무장애 숲길, 지역 문화와 연계한 콘텐츠가 더해지며 누구나 자연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국내외 자연휴양림 사례를 통해 공공 산림이 더 많은 사람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되는지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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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자연휴양림의 표본, 수락휴
산간·외곽의 전유물이던 자연휴양림이 지하철역 바로 옆에 들어섰습니다. 서울시 노원구가 2025년 개장한 '수락휴'는 호텔급 시설에 미식과 지역 문화 콘텐츠까지 더해 '공공 휴양시설은 투박하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깼습니다. 새로운 기준을 만든 노원구청 여가생활과 수락휴운영팀에게 그 방법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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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지 인프라로 확장되는 자연 공간 기후 위기와 고령화, 도시의 피로 속에서 자연 휴양 공간이 공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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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을 아시나요? "심신의 피로를 달래주는 최고의 여가 자원인 숲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무장애나눔길 사업을 시작하며 내건 말입니다. 보행약자도 숲에 닿을 수 있도록 시작한 그 길은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이어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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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워케이션 명소 경기 북부 동두천 자연휴양림에는 원격근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업무 공간뿐 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트레킹 코스를 함께 운영해 숲속에서 일하고 쉬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싶다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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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자연휴양림 건축사의 기록 자연을 개발하는 대신 보호와 공존을 택한 건축가의 이야기입니다. 계곡, 갈대, 자연림을 거스르지 않고 대지의 속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숲속 쉼터를 설계한 그들의 작업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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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꼭대기까지 모두 함께, 트리톱 워크
1km 목재 데크가 노르웨이 숲을 가르며 굽이굽이 올라갑니다. 휠체어, 유아차, 자전거 모두 나무 꼭대기 15m까지 오를 수 있도록 경사 기준을 엄격히 지킨 나선형 보행로 '트리톱 워크(Treetop Walk)'입니다. 구조물 전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 반입하는 방식으로 수목 훼손도 최소화했습니다. 이 설계로 2021년 IAUD 국제 유니버설 디자인 그랜드 상을 받았죠. 공공디자인적 관점이 설계의 출발점이 될 때 자연 역시 비로소 모두의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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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모두의 언어로, 모두를 위한 산책로 자연보호단체 매스 오듀본은 '모두를 위한 산책로(All Persons Trails)'를 만들었습니다. 산책로에 걸린 줄과 구슬이 길을 안내합니다. 둥근 구슬은 해설 정류장, 네모 구슬은 쉼터가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점자·오디오·촉각 지도를 함께 제공하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담요 같은 감각 지원 물품도 빌릴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 배려가 아니라,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된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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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등산로 및 둘레길) 안내사인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결과보고서(2020)
자세히 보기
그린인프라 확대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환경 일본 「우량녹지확보계획 인증제도」사례 분석(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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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산림복지단지 조성 기초연구 대상지 검토와 기본구상(2020)
고령자 위한 치유 녹지의 디자인 프레임워크 커뮤니티 녹지 공간 및 치유 경관 구축(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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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국민참여심사
6월 15일(월)부터 7월 8일(수)까지 올해의 우수 공공디자인을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주세요. 국민참여심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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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 종로구 율곡로53 해영회관 5층
T. 02-398-7900 F. 02-398-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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