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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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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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야
프로젝트명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
수상자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의 민원실은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의 연결고리로도 기능한다. 공공기관의 ‘환경’도 하나의 서비스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 수원특례시청(이하 수원시)도 변화하는 환경과 시민의 요구에 발맞춰 ‘수원특례시 혁신민원실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민원의 특성과 처리 방식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해 흩어진 민원실을 일원화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편의시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는 ‘디자인중점지원제도’의 역할이 주효했다. 디자인중점지원제도는 수원시청이 전개하는 주요사업에 고도화된 디자인 전 문 공무원이 참여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계획, 설계·시공, 공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컨설팅 제도다. 혁신민원실 디자인 역시 디자인중점지원제도를 통해 수원시청 도시디자 인단 디자인지원팀이 맡았으며 수원시청을 비롯해 권선구청, 장안구청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본관 좌우측 2개소(330㎡) 증축과 리모델링, 권선구청은 1층 1개소(312㎡) 리모델링, 장안구청은 1층 1 개소(203㎡)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혁신민원실은 크게 세 가지를 디자인 목표로 삼았다.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업무를 구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통합하는 디자인’, 민원 진행 시 이해하기 쉽고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응대와 간소화와 같은 해법을 마련한 ‘배려하는 디자인’, 머무는 동안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편의 증진 디자인’이다. 이를 반영해 리모델링한 수원시청은 흩어져 있던 공간들을 민원 업무에 맞게 일원화해 ‘새빛민원실’과 ‘통합민원실’로 구분 짓고 새빛민원실은 다시 ‘집단 상담공간’ ‘바로민원 상담공간’ ‘개인정보 보호공간’으로 나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통합민원실은 ‘통합민원공간’ ‘주택&식품공간’ ‘행정 안내센터’로 구성해 신속한 처리를 유도했다. 건물도 증축해 입면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시민 대상 의 편의·휴게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권선구청은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신설해 해당 민원을 업무 담당자에게 빠르게 인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 요청에 따라 ‘독립상담실’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파스텔 색채를 적용해 공간을 디자인했으며 자연 요소도 더했다. 장안구청도 배려하는 디자인 을 통해 ‘시선 차폐 기능’ ‘집단민원공간’ 등을 마련해 상담에 최적화된 민원실을 조성했다. 수원시 청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디자인중점지원제도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과정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전문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1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2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3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4
부문
우수사례
포상
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세부부문
사업분야
프로젝트명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
수상자
건축사사무소 유어예

저출산의 여파로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늘고 있다. 발길이 뜸해지며 학교 의 일부가 유휴공간으로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학교는 학생이 기초 학습 능력을 기르는 곳이자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공간이다. 하나의 공공재로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 한다. 전라남도의 노안남초등학교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과 지역 사회, 그리고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공간혁신 사업 ‘비바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노안남초등학교 역시 2023년 기준 전체 학생수가 78명에 불과했으며, 운동장의 쓰임 또한 급격히 줄어들어 새로운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프로젝트는 2023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개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한 운동장을 새롭게 정비해 학생의 학습 증진을 꾀하고 학교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건축사무소 유어예와 함께 1년여간 운동장, 조회대, 놀이터 등 교내 외부공간(4348㎡)을 휴식, 놀이, 생태 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해 안전한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장소로 거듭나게끔 기획했다. 전 과정이 ‘사용자의 참여 설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생을 비롯한 관련 구성원의 공간 욕구를 적극적으로 계획안에 반영했다. ‘비바놀이터’는 자 전거길, 발표&공연, 야외학습쉼터, 해먹쉼터, 피크닉, 풋살장, 놀이공간까지 총 일곱 개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의 특색활동인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그 주변에 여섯 가지 테마를 적용해 놀거리를 만들었다. 자연 경관을 가리던 중앙현관의 조회대는 발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개선하고, 그 앞에 새로 만든 잔디마당은 병설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의 피크닉 장소로 변신했다. 이 밖에도 놀이공간은 세 가지 테마 ‘언덕’ ‘무장애’ ‘모험 놀이’를 기본으로 짚 라인, 해먹, 트램펄린 등 그에 부합하는 놀이 시설을 채워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노안남초등학교는 자전거 하이킹 특색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로 거듭났으며, 놀이공간과 천연잔디 풋살장 역시 아이들의 건강과 협동심 증진을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 중이다. 노안남초등학교는 여기서 나아가 교육 시설 내 다양한 외부 공간 조성 확산에 기여하면서 지역 사회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 네트워크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1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2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3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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