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거점

44.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장려상
경기도 수원특례시 팔달구 중동 5-1 일대(중동사거리 광장)
웹사이트 www.suwon.go.kr

거리에 펼쳐 놓은 문화 신문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은 수원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달구 남문로데오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한 ‘남문866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역사 가로입니다.

대상지는 남문866 거리로 연결되는 조그만 광장이지만, 정조로/행궁로(신작로)/향교로의 교차점으로 수원의 근현대에 관한 공공의 기억을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수원특례시는 ‘문화 신문’이라는 콘셉트로 광장 바닥에 수원 역사를 시대순으로 간략하게 기록하는 한편 일부 빈 공간을 남겨 둠으로써, 거리를 거닐며 앞선 세대의 기억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지역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상징 조형물 제작/경관 조명 설치/보행 동선 개선 등을 더하며 남문866 거리의 진입 공간으로서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이 사업은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부터 시공까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총괄하는 ‘도시 PD 제도’를 도입해 공공디자인을 고도화한 사례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운영 기관 수원특례시
대표 전화 189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