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거점

15.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지하 195(녹사평역)
웹사이트 seoulismuseum.kr에서 ‘지하예술정원’ 검색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예술
녹사평역은 서울에서 2호선 양천구청역과 함께 지상의 빛이 지하까지 닿는 단 2곳의 지하철역 중 하나입니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은 서울시의 2018년 지역 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하철역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푸른 풀이 무성한 들판(綠莎坪)’이라는 ‘녹사평’의 본래 뜻에서 영감을 얻어 ‘빛/숲/땅’을 주제 아래 국내외 작가들의 공공미술 작품 14점과 600여 개의 식물로 녹사평역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역 지하 공간에 갤러리와 세미나실을 만들고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녹사평역은 지하철 플랫폼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서울은 미술관 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프로젝트로 국내외 언론에서 150건 이상 보도되었고,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작품 중 하나인 빛의 댄스는 ‘2020 굿 디자인 글로벌 어워드(Good Design Global Award)’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운영 기관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
대표 전화 02–794–5579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서울은 미술관은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 아래 서울시가 2016년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효율과 상업성을 중심으로 변화해 온 도시 공간을 공공미술을 매개로 시민이 머물고 교감하는 문화 장소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지향합니다. 또한 소외된 도시 곳곳에 예술적 상상력과 인간적 정취를 담고, 사라져 가는 장소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면서 문화 예술을 매개로 서울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